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인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수성을)가 ‘수성 4가 초등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2일 “수성 4가에 사는 초등학생의 경우 수성구와 중구지역 5개 초등학교에 배정되는 과정에서 수성교와 동신교 등 다리를 건너 중구로 배정되는 수가 많다”며 “초등학생들이 매일 등·하굣길에서 강을 건너거나 대로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이 수년 동안 수성 4가 초등학교 문제 해결을 교육 당국과 정치권에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교육 당국에서는 학교용지가 없고, 5개 학교 분산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아이들의 안전과 통학 불편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교육 당국,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수성교육협의체를 만들어 수성구의 초·중등교육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강 건너 중구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불편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성구 학교 배정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초등학생 수 증가 등 교육환경변화와 학교용지파악 등을 통해 수성 4가 초등학교 신설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