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동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우리나라는 국토면적 대비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전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정부는 불안해하지 말라는 입장만 밝히며 국민을 불안에 떨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심증상 확진 인센티브제 시행’,‘대한민국 보건당국의 비상체계 운영’, ‘중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조치’를 시행하도록 정부에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동대구역 근처에서 모 유튜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몰래카메라 영상이 퍼져 동갑 지역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사실을 알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대응책을 진지하게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 기자명 전재용 기자
- 승인 2020.02.02 18:29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0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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