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호 정의당 예비후보(포항북)
박창호 정의당 예비후보(포항북)

박창호 정의당 예비후보(포항북)는 지난달 31일 논평을 통해 KBS의 지역 방송국 통폐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논평에서 국민의 방송이자 공영방송인 KBS가 재정악화라는 이유로 7개 지역 (포항·안동·원주·순천·목포·진주·충주) 방송국을 축소·통폐합 수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KBS 포항방송국은 지난 2000년대 초 뉴스를 제외한 TV 지역 방송국 제작 프로그램을 모두 폐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뉴스마저 대구와 통폐합해 상주 기자만을 남겨두는 것으로 지역 죽이기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같은 조치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지역 죽이기이며 지역 주민들을 차별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KBS는 스스로가 말하듯 국민의 방송이며 공영방송이고, 국가 재난 주관 방송이고 또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방송사임에도 재정타개책으로 지방방송국 통폐합을 하는 것은 지방에 대한 차별이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인 만큼 지방 방송국 통폐합을 중단하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지방분권을 선도하길 지역민과 함께 촉구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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