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유한국당 강훈 포항북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돼 있는 포항 시내버스 차고지를 방문하고 있다. 강훈예비후보 제공
1일 자유한국당 강훈 포항북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돼 있는 포항 시내버스 차고지를 방문하고 있다. 강훈예비후보 제공

강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포항북)는 2월 첫 주말인 1~2일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돼 있는 포항 시내버스 차고지와 택시 업체 등 공공교통 서비스망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 긴급 점검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1일 양덕동 버스 차고지와 택시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들은 “우한폐렴이 포항에도 확산이 될까 두렵다. 고객들을 많이 접촉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기사들에게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마스크 조달이 쉽지 않은 곳도 있다”는 애로사항을 밝혔다.
 

1일 자유한국당 강훈 포항북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돼 있는 포항 시내버스 차고지를 방문하고 있다. 강훈예비후보 제공

강 예비후보는 “포항지역 능동 감시자 6명에게서 아직 특별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우한 폐렴’의 강력한 전염성을 감안해 만약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대민 접촉이 많은 버스·택시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위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2일 죽도시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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