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균 대구 달서구을 예비후보
노형균 대구 달서구을 예비후보

노형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달서구을)가 의료계 출신인 경력을 살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 홍보에 나섰다.

노 예비후보는 국민건강 안전을 위해 우한 폐렴 예방법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는 “외국에서 바이러스 보균자가 유입되는 현 상황을 제어하기 힘든 상황인 데다 백신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오로지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히지 않은 내용 중 하나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기도의 점막은 점액층으로 덮여있는데, 점액 대부분을 구성하는 성분이 물이고 점액층이 마르면 바이러스 침투가 쉽다”며 “이 물을 밀어 올려 몸 밖으로 배출하는 섬모운동도 곤란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실내 난방은 같은 수증기량이라도 온도가 올라가면서 상대습도가 떨어지게 되고 기도의 수분이 상대습도가 낮은 몸 밖으로 이동하면서 기도는 더 마른다”며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상대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노 예비후보는 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의 유입량도 감소하지만, 손으로 직접 코와 입을 만지지 않는 것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고 KF94나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우한 폐렴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 예비후보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대구 의료원 이비인후과장을 거쳐 대구시 달서구보건소장을 역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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