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역대 성금 중 최고액인 7억 4000여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역대 성금 중 최고액인 7억 4000여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김상태 회장(평화발레오 회장)은 31일 대구시장실에서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삼보 모터스(주)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상공회의소 회원 기업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2013년 4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자체 사회 공헌 재단을 설립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매년 연말, 대구상공회의소 회원기업들을 대상으로 나눔참여 방법을 안내 하며 성금 모금을 함께 하고 있다.

2019년 11월 20일부터 시작한 올해 모금에서는 51개의 기업에서 성금을 냈으며 이는 지난 해 성금 7억 1620만 원보다 3000여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김상태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회장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모금을 계획하게 됐다”며 “일회성 나눔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대구를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나눔 메시지를 전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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