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발전정지됐던 월성원전 2호기가 2일 오전 10시 발전을 재개해 오후 5시 10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사진은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지난 1일 오전 1시 8분께 터빈발전기가 정지 됐던 월성원전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가 2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일 발전 정지됐던 월성 2호기의 정지 원인인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월성본부는 관련 계통의 점검을 통해 터빈제어 및 감시설비 전자카드의 고장에 따른 오신호임을 확인하고 이를 교체, 정비를 완료했다.

월성 2호기는 2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재개해, 오후 5시 10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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