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비상 해제될 때까지 우선 보건소 내에 당직(응급) 진료 및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군위보건소 감염병 관리담당에 따르면 TF팀(5개 반) 구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비상 해제될 때까지 우선 보건소 내에 당직(응급) 진료 및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또, 보건소는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24시간 상시 비상 대응체제구축을 통해 의심환자가 발생할 시 신속한 신고와 접촉자에 대해 즉각 가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마스크·손 소독제 등을 관계기관에 배정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확산 차단 방지를 위한 홍보 배너 광고는 군위군 홈페이지를 비롯해 교육청, 경찰서와 지·파출소, 농협 중앙회 군위군지부와 각 농협·축협·산림조합 등 70여 곳의 관계 기관에 게재하고, 홍보물(한국어, 중국어) 2만 부를 제작해 상가·터미널·관광지 등에 배부했다.

군위보건소는 홍보물(한국어, 중국어) 2만 부를 제작해 상가·터미널·관광지 등에 배부했다.
군위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호흡기 증상자(발열, 기침, 숨 가쁨 등)와의 접촉을 피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증상으로는 △발열(신체 37.5도 이상의 열) △마른기침 △호흡 곤란 등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설·명절 군위를 찾는 방문객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많은 인구이동 등을 대비해 확산 방지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희주 감염병 관리담당은 “의심환자 신고 핫라인을 설치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사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 예방과 조기발견,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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