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확진자가 없으나 주민 및 관광객의 유일한 입·출입 장소인 여객선터미널에에서 입도객들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해 감염병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동, 저동여객선터미널 2개소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후 입도객에 대해 체온계를 통한 체온 측정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향후 포항여객선터미널 내에도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울릉군은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