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오전 한울원전본부 정문에서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형수예비후보 제공
박형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오전 한울원전본부 정문에서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형수예비후보 제공

박형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가 경기 침체의 늪에 빠진 울진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3일 한울원전본부 정문에서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예비후보는 앞서 열린 북면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에너지별 발전비율 조정을 공론화한 결정은 신한울 3, 4호기 재개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며 “상황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이와 관련된 논의나 대응이 없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국민이 한 약속은 정권의 향배와 관련 없이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완충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신한울 3, 4호기 건설만큼은 조속히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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