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1500만 원 확보

김천 직지나이트 투어 모습.김천시 제공.
김천시 ‘직지나이트 투어’가 ‘2020년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선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직지나이트투어는 직지사 산사에서의 야간 힐링 프로그램과 계절별 농특산물 수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관광 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와 전통시장을 관광에 접목한 상생이 특징이다.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선정 평가는 도가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내용의 충실도, 상품발전 가능성, 지역기여도 및 관광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후 등급별로 도비를 지원한다.

11개 시군이 참여한 올해 평가 선정에서 김천시와 영주시가 각각 1500만 원, 7개 시군은 각각 1000만 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2개 시군은 자체 예산으로 야간관광을 진행한다.

김천시는 오는 4월부터 직지나이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며, 3월부터 직지나이트투어 및 김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관광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김천만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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