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가균형발전 제도화에 힘쓸 것"

균형위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송재호 위원장 퇴임식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러졌다.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을 받은 송 위원장은 첫 번째 임기를 마친 지난해 8월 재신임을 받아 약 2년 6개월간 국형위를 이끌었다.

임기 중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법적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고, 24조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48조 규모의 생활SOC, 지역 여건에 맞는 상생형 일자리 등 체감도 높은 균형발전 정책을 주도했으며, 지역발전투자협약,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등의 실질적 기반을 닦았다.

지난 1월 2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며, “당의 요청으로 4.15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퇴임식은 균형위 위원과 직원 70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송 위원장은 퇴임사에서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을 국정 운영 중심과제로 놓고 제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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