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는 3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교도소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포항교도소

포항교도소(소장 정창헌)는 3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각종 대형사고 및 질병 등으로 혈액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저출산·고령화 등 혈액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항교도소 정창헌 소장은 “헌혈자의 희생이 개인에게는 약간의 고통이나 불편함을 줄 수 있지만, 인간 사회 전체로 보면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혈액 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교도소는 매년 정기적 헌혈운동 외에도 범죄피해자 가정지원, 지역학교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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