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본회의 거쳐 최종 결정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모습.구미시의회 제공.
올해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민간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미 도량동 꽃동산공원과 임수동 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이 3일 구미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구미시의회는 산업건설위는 이날 도량동 꽃동산공원 사업 수정(동의)안을 찬성 6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임수동 동락공원 동의안을 찬성 7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모두 가결했다.

꽃동산공원은 9731억 원을 들여 임야 75만㎡ 중 48만8000여㎡에 공원을 만들고, 20만여㎡에 2980가구 아파트,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하는 민간사업이다.

동락공원은 사업비 9848억 원을 들여 10만7242㎡ 중 7만7792㎡에 공원을 조성하고 2만9450㎡에 1천344가구 아파트를 건설하는 민간사업이다.

이중 꽃동산공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의회 본회의에서 반대 11명, 찬성 10명으로 부결된 후 사업자가 사업안을 수정해 제출, 재상정됐다.

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은 오는 5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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