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농작업 기계화 영농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농작업 기계화 영농지원단은 전찬걸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영농취약계층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2팀(5명)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은 밭작물을 중심으로 3000㎡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소농가, 70세 이상 고령자, 부녀자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주요 대상 농작업은 경운, 비닐피복, 땅속작물 수확 등으로 기계화로 가능한 작업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농작업료는 해당 지역 작업료와 동일하게 징수한다.

농작업 대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최소 5일 전 울진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고 현지 확인을 거처 작업가능 여부를 작업게시 3일 전까지 농가에 통보한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의 영농취약계층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더불어 제도 개선을 통해 내년에는 민간에 이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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