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과 배려의 마음과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당부"

박재억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제 24대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에 박재억(48·사법연수원 29기) 전 법무부 대변인이 3일 취임했다.

경남 고성 출신인 박 지청장은 대아고등학교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200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수원과 부산 및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거쳤다.

이어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파견, 광주지검 강력부장검사, 대검찰청 마약과장과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검사, 서울시 파견, 법무부 대변인을 역임한 후 이번에 포항지청장으로 부임했다.

박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일에 진심을 다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자세로 임하길 부탁한다”며 “진심과 배려가 있다면 향후 형사법 체계가 어떻게 변화하든 사건 관계인 인권을 침해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사건 처리의 신뢰와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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