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남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및 위원들은 지난 3일 구미보건소 내 비상방역대책반을 방문해 구건회 보건소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는 제23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3일 구미보건소 내 비상방역대책반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되고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 22일부터 비상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중에 있으며, 지역 4개 선별진료소 운영 및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시민 예방수칙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대책반 관계자로부터 현재까지의 상황과 향후 대책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환자를 조기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감염병 발생 상황을 주시하여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춘남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2차, 3차 감염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우리지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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