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회 임시회 5분 발언

이연백 군위군의회 의원
지난 3일 열린 군위군의회 제244회 임시회에서 이연백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다음은 이연백 의원의 5분 발언 내용.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축산 농가 여러분! 먼저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엄숙한 심정으로 전해 드립니다.

이번 2020년에 편성된 축산예산은 자유 민주주의를 살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예산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산을 알면서도 그냥 넘어간 이유는 군위군과 대구 경북의 백년대계가 걸린 통합신공항 우보유치 투표를 눈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현 군수님의 부재로 인한 엄중한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장님의 간곡한 만류와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집행부에서도 투표가 끝나고 1회 추경을 통해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김영만 군수님께서도 오시고 투표도 원활하게 잘 끝났지만 저와 했던 모든 약속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습니다.

군위군에서 신청만 하면 되는 퇴비유통주체 육성사업을 비롯한 군위군의 농·축산업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1회 추경에 편성되기 위해서는 협정서 체결 등 지금부터 준비해야 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이곳 본회의장에서 군위 군민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 충심으로 선언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일이 잘 해결되어서 축산 농가를 포함한 모든 군민이 다 함께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가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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