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예비후보(자유한국당·경주시)

김원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경주시)가 오는 7일로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주시 화랑로 53(성건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의 성공적인 개소식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전격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김원길 예비후보는 “지역 내에 진료 거점 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운수, 보건, 검역 등 전 방위적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쳐 개소식 행사를 취소하고 선거운동에 앞서 지역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선거운동방법으로 악수대신 눈과 미소로 인사를 나누고 지역주민들과 유권자들을 찾아가서 시민경제 살리기 의견 수렴과 지역불편, 숙원사업, 애로사항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경제 살리기 현장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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