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예비후보(자유한국당·경주시)

지난 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은 4일 배포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문’을 통해 “경주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병훈 예비후보(자유한국당·경주시)는 “‘이웃 도의원’ 박병훈이 ‘시민 국회의원’이 돼 경주의 주인을 확 바꾸는 것이 출마의 첫 번째 이유다”면서 “그동안 오갔던 분들의 ‘귀족 국회의원’ 때를 박병훈이 깨끗하게 씻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활기찬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꼭 승리를 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 승리를 위해 몸과 마음을 불사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거에 대다수의 경주시민과 국민께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다”면서 “훼손된 헌법가치를 복원시키고 무리한 국정운영을 바로 잡아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정상 국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병후 예비후보는 △공정한 행복도시 △시민중심 복지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첨단 산업도시 △미래지향 농업도시 △깨끗한 청렴도시 △역사유적과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도시 △선진 교통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재선의원 출신으로, 지난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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