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은 관내 여성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회장 이순남)는 지난 3일 최기문 영천시장과 함께하는 여성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역 여성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성기업 지원 및 제도 개선 반영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여성기업들의 기업소개와 영천시 주요 기업지원 사업 설명으로 진행된 가운데 여성기업인들이 산업현장에서 느낀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순남 지회장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여성기업인들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간 정보공유, 네트워크 강화 및 경영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등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여성기업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관내 여성기업인들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여성기업의 경우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추천을 최대 6억 원까지(일반기업 최대 3억 원) 확대했으며 2년 추천 후 1년을 쉬어야 하는 휴식년제 또한 면제 대상으로 지정해 매년 신청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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