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동구을)
김재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동구을)가 금호강 일대를 개발해 ‘대구의 세느강’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동구 금호강 일대에 ‘금호강 테마생태 파크 조성’, ‘금호강 레포츠 밸리 조성’, ‘예술·문화·축제 공원조성’, ‘동촌 명장거리 육성’ 등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 동구를 금호강과 연계한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동구가 가진 자산가치를 극대화하는 정책을 진행하겠다”며 “먼저 내세운 공약을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와 논의해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호강 지역별 특성에 맞춰 제2 아양교에서 공항교 구간, 우방 강촌마을에서 안심습지 구간 등에 생태학습장과 수변로드, 습지 전망대를 확대 조성하고, 금호강 레포츠 밸리 조성을 위해 유람선, 카누, 카약, 조정경기장, 수영장, 도시캠핑장, 피크닉장, 카페 로드 등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술·문화·축제공원을 조성해 바리스타와 각종 소믈리애 대회, 불꽃축제 행사를 유치하고 해맞이 공원을 확대 개발해 금호강을 프랑스의 세느강과 같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이 우선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호강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주민 중심의‘금호강발전 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 운영하겠다”며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추진하는 세부계획으로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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