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전용 복합비료 등 함께 공급…표고·느타리버섯 종균 주문 신청

최규종 군위군산림조합장.
군위군 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10여 년째 지역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나무시장을 운영한 결과, 지역민의 호응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실수를 비롯한 조경수, 비료 등을 구매해 간 고객들이 다시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다양한 묘목을 공급한다는 방침에 따라 벌써 준비에 분주하다.

올해는 2월 한 달간 필요한 묘목을 신청하면 묘목 대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군위군산림조합 나무시장.
나무시장은 묘목뿐 아니라 수목전용 복합비료와 고사리 종근(뿌리)을 신청받아 공급하며 올해는 호두전용 고형비료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표고 및 느타리버섯 접종목 종균도 공급하는데 종균은 중앙회 버섯 종균 배양소에서 주문을 받아 생산하므로 지금 조합에 신청하여야 한다.

또, 조경수 식재를 해 놓고 판매가 어려운 지역민은 산림조합에 의뢰하면 전국의 전산망을 통해 홍보할 수 있어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지역민이 생산한 조경수가 다른 지역에 많이 판매돼 나갔다고 한다.

최규종 조합장은 “부임과 동시 나무시장을 개설한 것이 이제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하고, 여기에 부수적인 비료나 조경 자재 등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어 고객이 여러 곳을 찾지 않아도 일괄 구매가 가능한 우리 조합을 이용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나무공급은 산림조합이 한다는 인식이 들도록 전임직원이 홍보와 함께 식재 및 전정 작업 지도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054-383-2004로 하면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