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무용·연극·미술 등 가능

가야금공연진행 현장.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어려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술단체들이 직접 찾아가며 공연 및 전시 예술 활동을 펼치는 ‘2020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 진행을 위해 14일 오후 6시까지 예술단체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전문예술단체는 선정 이후 지원금(300만원~500만원)으로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봉사 및 나눔을 할 수 있고, 희망시설에서는 우수한 프로그램에 참여 또는 관람의 기회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 소재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전문 문화예술단체로 음악, 무용, 연극, 전통, 다원, 미술 등의 분야가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http://www.ncas.or.kr)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으로만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는 불가능하다.

공모신청 시 단체 고유번호증과 활동증빙자료(포스터, 리플렛, 행사 언론보도, 제작물)는 필수로 제출해야하며, 별도의 양식으로 첨부 파일 탭에 업로드 해야 한다.

앞서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1월 13일부터 21일까지의 사전 희망시설 공모를 진행했고, 대구광역시 소재의 구군별 복지관, 병원, 노인 및 장애인 보호시설, 교정시설 등 총 44개의 시설이 선정됐다. 공모를 원하는 단체는 대구문화재단 공지사항-26번 공모요강을 통해 수요기관의 희망내용을 확인 한 후 단체의 특성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수요기관 중 2곳 이상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올해는 2회 공연 중 1회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운영하길 권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26번)의 공모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