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설립 컵 과일 전문회사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과 김경민 대표가 회사기를 들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2월의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푸드팩토리를 선정했다.

주식회사 푸드팩토리는 2014년 설립된 컵 과일 전문 제조회사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컵 과일(파인애플 제외)의 약 90%를 차지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사과, 배 등 과일 절단 시 생기는 갈변 방지 기술 및 절단 시 미생물 번식이 빨라지는 것을 더 신선하고 미생물 억제할 수 있는 포장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 4건 보유하고 식품 포장용 용기에 대해서도 디자인 등록 출원을 했다.

또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 FSSC22000(국제식품안정경영시스템) 등 품질 인증 획득으로 삼성웰스토리, 이마트, 스타벅스, CU, 신세계푸드, 한국야쿠르트 등 대형 브랜드 기업 및 2018년부터 농림부 주관 초등돌봄 과일 간식 사업 업체로 선정돼 초등학교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지역의 우수 농산물 소비 증대에도 이바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15년 매출 1억으로 시작해 매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9년 말 12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9년 12월에는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유망기업인 ㈜푸드팩토리의가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시에서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수출기업 지원사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등 기업지원시책을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4일 ㈜푸드팩토리 김경민 대표와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패 수여식 및 회사기 게양식을 열었다.

이달의 기업은 김천시에서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 일자리 창출 정도, 시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이달의 기업에 선정되면 선정패 수여, 김천시 청사 국기 게양대에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하여 시민들에게 회사를 홍보한다.

또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한도로 추천 우대, 중소기업 육성시책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