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갑

권택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서구갑)

권택흥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서구갑)는 5일 1조2000억 원 규모의 ‘성서스마트산업단지’를 재추진해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성서스마트산업단지 선정 공모 신청을 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권 예비후보는 1호 공약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을 통한 국가경제부흥 프로젝트인 스마트산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산업단지 혁신과 스마트공장 도입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극대화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988년 입주를 시작한 성서공단은 노후화와 경쟁업종 부족으로 작년 7월 기준 가동률이 70% 이하로 떨어지고, 구지국가산단이나 왜관, 영천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구경제 전반이 침체하고 자영업을 비롯한 지역경제의 동반하락도 한계 수위를 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예비후보는 “‘성서스마트산단’을 지정받아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업종전환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밖에 없다”라면서 “오랜 현장 경제전문가의 경험과 집권당 후보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해 반드시 ‘성서스마트산단’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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