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효령면 성리 급수구간 실시설계용역 진행

지방상수도 사업대상지
군위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5개년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국비 200여 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군위군 맑은 물 사업소에 따르면 노후 수도시설 현대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수도사업 선순환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 관망 정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96억320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K-water 경북본부(군위군으로부터 위·수탁 협약)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대화사업 대상은 군위읍 동부 및 효령면 성리 급수구간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특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해당 지역 상수관망을 대·중·소의 계층별로 나누고, 수량·수압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최적 상수관망 운영관리체계인 블록시스템을 구축한다.

블록시스템이 구축되면 노후 상수관망 정비,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통한 누수량 저감으로 현재 사업대상지 수유율 약 60%에서 85%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영 상수도 담당은 “군위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 된 수도관을 정비하고, 최적 상수관망 운영관리체계인 블록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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