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열양군연합회원들이 라인댄스를 배우고 있는 모습

영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생활개선 영양군연합회원 25명을 대상으로 라인댄스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라인댄스는 여러 사람들이 줄지어 추는 춤으로, 걷는 동작의 스텝 위주로 구성되어 비교적 단순하지만, 다양한 장르를 배울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집중력 향상과 자세 교정에도 좋고, 함께 줄을 맞춰 춤을 추다 보면 협동심까지 기를 수 있어 참여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생활개선 영양군연합회원들은 건강과 삶의 질을 연계한 라인댄스를 열심히 배워 재능기부 형식의 공연도 계획하는 등 농사일에서 벗어나 힐링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진정한 댄서로 거듭나고 있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라인댄스는 건강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성취감 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이번 교육으로 인해 더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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