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교육재단 재정자립화 논평

허대만 예비후보(포항남·울릉)
허대만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포항남·울릉)는 5일 포스코 교육재단 재정자립화에 대한 논평을 통해 ‘교육보국’의 포스코 설립이념을 훼손하는 재정자립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허 예비후보는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은 포스코의 숭고한 가치이며, 포스코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든 근본정신” 이라며 “최근 경영합리화를 명분으로 교육재단에 대한 투자를 대폭 삭감하는 것은 포스코의 설립이념을 저버리는 ‘단견’ 내지 ‘무책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포스코가 교육사업에 대한 시각의 일대 전환을 통해 ‘교육보국’의 정신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그동안 포스코교육재단에 매년 240억 원가량을 출연왔으나 재정자립화를 앞세워 지난해 180억 원으로 60억원을 줄인 데 이어 2020년 120억 원, 2021년 70억 원을 출연한다는 계획을 고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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