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 등 기상 특보 발령…여객선 운항 통제…'큰 불편'
5일 울릉-포항 간 여객선이 통제된 가운데 울릉도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5일 오후 5시 기준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 및 풍랑주의보, 강풍주의보 등 기상 특보를 발령 중이고 16.8cm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중이다고 밝혔다.
또 동해중부먼바다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6일까지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엿새 만에 재개된 울릉-포항간 여객선 운항은 하루 만에 다시 통제되고 7일쯤 여객선은 정상운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릉도 전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주민들의 육상 교통편인 공영버스가 구간별 통제되는 등 주민들의 이동 및 출, 퇴근에 큰 불편을 겪었다.
울릉군은 비상 제설작업 및 비상근무 체제를 24시간 가동하고 SNS알리미를 통해 노약자 외출자제, 교통안전 및 눈길 미끄럼 주의 당부의 문자전송을 비롯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