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이용하는 통근 버스 안을 방역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2월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한 취약설비 상시 점검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대응 수준을 높이는 등 안전 조업과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5일 영하의 한파가 닥침에 따라 취약한 윤활유 탱크·발전기 및 냉각수 보온 상태 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서는 등 한파로 인한 사고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전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본사 사옥과 버스 대합실, 통근버스 등에 방역을 강화하고, 구내식당·어린이집·생활관·체육시설 등 후생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 수준을 높이는 등 직원 건강과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이에 앞서 본사 사옥 출입구에 열상카메라를 설치하는 한편 각 사무실 입구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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