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부터 저서까지…이규준 선생 업적 재조명

지난해 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열린 독서문화대전 모습.
포항시 오는 7일부터 동해석곡도서관은 특성화 프로그램 ‘석곡 시낭송 연구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업적과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10시 30분에 진행되고 연중 상시 모집으로 포항시민 누구나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다.

2019년부터 운영된 ‘석곡 시낭송 연구회’는 지난해 9월에 열린 ‘2019 포항 독서문화대전’과 10월 27일에 개최된 ‘석곡 인문학 축제’에서 석곡 선생 추모시를 낭송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부터 저서까지 관련 내용을 탐구하는 동아리인 ‘석곡 선생 사랑회’를 2월 19일부터 매달 셋째 수요일에 운영하며, 지역 대표 인물인 석곡 선생에 대해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항시 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지역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업적과 작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석곡 선생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이 더욱 고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