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정상환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수성갑)

정상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수성갑)가 재건축과 재개발 전문매니저를 운영하는 공약을 내놨다.

정 예비후보는 5일 범어와 만촌·황금·고산 지역에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단지가 37개, 이 가운데 35년을 초과한 아파트도 23개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전문매니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요구와 불만이 늘고 있지만, 전문지식이 없어 일부는 사기 피해를 겪는 등 주민 간 갈등이나 분쟁이 벌어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가 제시한 전문매니저는 재건축·재개발에 관한 법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로 구성되며 주민과 상담을 진행하고 허가권을 가진 대구시, 수성구청 사이에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정 예비후보는 “인근 아파트와 차별 또는 부조화를 이루는 아파트 단지의 종 변경 방안을 모색하고, 미비점이나 보완 대책 발굴 등에 대한 입법, 법령개정에도 전문매니저를 활용할 예정이다”며 “재건축·재개발 전문매니저가 운영되면 민·관 협력증진으로 사업추진의 효과성을 높이고, 주민 간 갈등·분쟁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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