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전산추첨을 진행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납세 의식 고취를 통한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시세(市稅)를 연간 5만 원 이상 납부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 중 300명을 선정한다. 선정은 5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지방세 정보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나 세외수입을 체납 없이 많이 납부한 법인과 개인 납세자에게는 재정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로 선정,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3월 정례조회에서 표창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 납부한 시민을 우대하는 시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