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반찬가게 등 총 80곳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배달앱과 온라인 인기 식품 판매 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판매 전문업소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배달앱 주문이 많은 인기업소 72곳을 비롯해 온라인 전문 반찬가게와 마켓 8곳 등 총 80곳이며 점검기간은 7일부터 14일까지다.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등 식품의 기준과 규격,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에 관한 지도·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위생업소에 대한 개인위생 준수와 소독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동 시 보건복지국장은 “온라인 판매 식품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음식 매개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찌개류를 함께 떠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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