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십시일반 사업'

포항시 북구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우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고교 입학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협의체 위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 우창동행정복지센터 제공

포항시 북구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상일·김창현)는 지난 5일 우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고교 입학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 200만 원 상당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과 백미는 우창동의 후원자들이 후원한 ‘정(情) 십시일반 사업비’에서 마련된 것으로 장학금은 신학기를 맞아 가방·부교재비 구입 등 입학 준비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지원했다.

또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는 일일 200명 이상 급식을 이용하는데 쌀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백미 72포(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 십시일반 사업으로 저소득층 수학여행비지원·긴급생계비·긴급의료비·생활가전 지원, 무료 이·미용데이 사업주민과 화합 작은음악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현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사업을 확대해 배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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