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은 앞서 지난 4일부터 계속된 건조주의보와 정월 대보름을 앞둔 상황이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경계 단계를 발령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화재예방에 주의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정월 대보름 전일부터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기동순찰과 경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화재위험경보는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분류되며 소방 당국의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부주의로 대형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