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창작한 결과물인 동화책을 가슴에 안고 뿌듯해 하는 군위군 우보초등학교 학생들(전교생). 우보초등학교 제공
군위군 우보면 우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 전교생이‘동화작가’로 거듭나는 기쁨을 안았다.

지난 6일 겨울방학 진로캠프활동을 통해 마련한 동화책을 출간하며 작가로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직접 그린 그림과 창작한 이야기를 꾸미는 것은 물론 작가 프로필과 에필로그까지 넣으며 완성된 동화책을 손에 넣는 순간 전교생은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듬뿍 맛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들은 완성된 동화책을 돌려 읽으며 “책을 서점에 내놓으면 베스트셀러가 될 거 같아요. 정말 재미있어요”라는 친구의 말에 “우리는 정말 훌륭한 작가가 되자”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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