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이상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대구 수성구을)는 9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과 수성구 수성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수성남부선’을 신설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도시철도 2호선과 만나는 대구은행역에서 출발해 대봉교~희망교~중동~상동~수성못오거리~파동~대자연아파트~가창~대구텍~스파밸리까지 총 8.9㎞ 구간에 11개 역을 설치하며, 건설비는 5800억 원(km당 650억 원 소요)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성구 중에서 도시철도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 파동, 상동, 중동지역 주민 편의와 더불어 향후 가창면이 수성구에 편입돼 전원주택단지, 연구단지, 대규모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경우를 대비한 기간 교통망을 확보 차원이라고 이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더불어 신천과 가창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관광 진흥과 고용창출 차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가창지역의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스파밸리에서 삼산역까지 6.9㎞ 5개역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수성남부선은 낙후된 수성을 지역의 균형발전과 메갈로폴리스 대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힘과 행정고시 출신의 네트워크로 충분히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