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대 수용…상권 활성화

경주시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등의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구 황남초등학교 남편에 181개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마련했다.
경주시가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찾는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구 황남초등학교 남편에 공용주차장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구 황남초등학교 남편에 주차면수 181대 규모의 대릉원(황남지구) 공용주차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주차장 인근에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황리단길과, 첨성대 및 천마총 등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과 더불어 교통정체로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주차장 조성을 위해 2018년 7월부터 문화재청과 협의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7월 사업을 착공해 올해 1월 사업을 준공했다.

대릉원(황남지구) 공용주차장 주차가능 대수는 181대이며, 무인주차결제시스템과 CCTV, 가로등을 설치해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토록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에 준공한 주차장으로 관광객 주차 편의제공과 더불어 황남동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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