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생학습관 전경.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상반기 기본교육 수강 신청부터 법정감면대상자가 수강료를 즉시 감면받도록 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지만, 수강료 감면대상자가 혜택을 받으려고 하면 지금까지는 수강료를 납부한 후 증빙자료를 평생학습관 사무실에 제출해 추후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10일부터 접수하는 상반기 기본교육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을 하고, 해당하는 감면대상을 선택하면 할인된 금액이 바로 적용된다.

평생학습관은 홈페이지 수강 신청시스템과 감면 대상 여부가 즉시 확인되는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연동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으며 경북도 내 최초로 시행한다.

감면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족 등이 해당하며, 기본교육 과목 중 자격증 대비반을 신청할 경우 감면이 적용된다.

김승동 평생교육과장은 “시스템 변경으로 감면대상자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시민 자격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며“현재 자격증 대비반에만 적용되는 수강료 감면대상 과목을 앞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전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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