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복합혁신센터 조감도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를 미래형 정주환경을 갖춘 계획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의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에 선정된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자로부터 설계용역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구시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구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82억 원(국비 99억, 시비 183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510㎡ 정도의 규모로 도서관, 수영장,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혁신센터를 추진해 왔다.

복합혁신센터는 올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2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센터건립이 완료되면 이전 공공기관과의 상생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우 대구시 지역혁신담당관은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복합혁신센터가 완공되면 혁신도시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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