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배영식 예비후보(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배영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가 대구 신천대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복층·이원화 도로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배 예비후보는 9일 “차량 증가에 따른 도로용량이 초과한 사태로 신천대로의 교통정체가 갈수록 심화되고, 경제적 손실이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서변대로에서 상동교 구간까지 신천대로 전 구간 또는 일부 구간에 지하 4차선, 지상 4차선 형식으로의 왕복 8차선 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천대로에 터널식 지하구간이 조성되면 북대구 나들목에서 가창 방면은 도시고속도로 형태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고, 신천대로 정체구간인 상동교, 수성교, 북대구 나들목 일대 등은 도심으로 쉽게 진·출입해 차량 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예비후보는 총선 이후 도로건설, 도시행정,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신천대로 복층·이원화 도로건립의 타당성에 관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비용은 해당 환경 기준에 따라 증감돼 정확한 규모는 추후 밝힐 것이라며 소요예산 대부분은 국비에서 끌어오겠다고 공약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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