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석보면 장승제·석보산악회 시산제 등

석보면 석맥회에서 석보면 장승제룰 올리고 있는 모습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올해 풍년 농사와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영양군 석보면 석맥회(회장 장완수)는 지난 7일 석보면 지경리에 위치한 장승공원에서 석보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석보면 장승제’를 올렸다.

석보면 장승제는 석보면 지역 청년들이 지역의 안녕을 도모하고 액운을 떨치는 의식을 행하고자 2003년부터 예전의 석보면에 전해오는 장승문화를 그대로 재현하는 행사로 시작해 장승제가 끝나고 참석자 모두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선 6일 석보산악회(회장 김창수)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맹동산에서 산악회원 및 석보면 기관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산제와 정기산행을 가졌다.

이날 산악회에서는 맹동산의 정기를 받아 2020년 석보산악회의 발전과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기 위한 잔을 올리고, 축문을 낭독하는 순으로 시산제를 거행했다.

영양군 수비면 체육회(회장 김종학)도 정월 대보름을 맞아 6일 면내 경로당에 사랑의 쌀 32포대를(1포대 20㎏) 전달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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