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공관위는 지난 7일 한국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공고일을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후보자 서류를 접수하기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관위 위원장은 시당위원당인 정종섭(대구 동갑) 의원이 맡았고, 위원은 영남대학교 배병일 교수와 경북대 신봉기 교수, 권오섭 한국당 대구시당 상임부위원장, 대경대 이선영 사회복지학과장, 이승진 변호사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한국당 시당에 접수된 공천후보자는 공관위의 심사와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정종섭 위원장은 “정당의 공직 후보자 추천이 정당 정치에서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훌륭한 후보자를 선정하는 것은 우리 당의 책무다”며 “엄정하게 공직후보자를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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