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차단방역 영상회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차단방역 태세를 긴급 점검하는 유관기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물샐틈없는 선제적 방역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부지사 및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질병관리본부포항검역소, 법무부 포항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차단방역 태세를 긴급 점검하는 유관기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의를 주재한 이 지사는 완벽한 차단을 위해 대책상황을 점검하고 도와 시군, 유관기관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영일만항 및 포항신항에 대한 출입국 관리자에 대한 차단방역과 열화상카메라 운영실태 등 방역시스템 재점검을 통해 공공의료와 민간의료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당부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6일 포항의료원을 찾아 음압시설을 점검하고 관광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현장위주의 대응에 주력했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전자부품 수출업체, 문경 마스크 제조업체를 방문, 현장근로자를 격려하고 고충사항을 청취 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며 “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물샐틈없는 선제적 방역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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