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가 동계방학을 맞아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루마인다 유치원에서 봉사활동 단체사진.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동계방학을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3일부터 2일까지 회차별로 진행된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유아교육과 2명과 사회복지과 7명, 간호학과 4명, 치위생과 3명 등 총 16명의 재학생이 인도네시아와 일본으로 파견돼 교육봉사를 펼치는 내용이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루마인다 유치원과 일본 혼카이도 시로이시 병원과 동경 실버메디컬 서비스, 코베 케이센복지회에 각각 파견돼 치아 관리, 식사, 입욕 봉사 등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교육·의료봉사를 펼쳤다.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전공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며, “더 큰 세상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교류원장 최진석 교수는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어학연수 등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에 파견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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