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시장, 임산부 공무원에 맞춤형 의자 등 깜짝선물

최기문 시장이 10일 세정과를 방문, 임산부 직원들에게 맞춤형 의자 및 전자파차단 담요를 제공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0일 공직사회 인구증가 동참의 하나로 임산부 직원이 근무하는 부서를 방문해 ‘임산부 맞춤형 의자’와 ‘전자파 차단 담요’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추진하고 있다.

최 시장은 민선 7기 출발과 함께 인구증가 시책을 가장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공직사회의 다자녀 출산 바람을 일으켜왔다.

이날 시는 공직사회 첫 사업으로 임산부 여직원 10여명에게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자와 전자파차단 담요를 제공했다.

여기에다 시는 셋째 자녀 출산시 300만원, 넷째 이상 출산시 1회에 한해 300만원 지급하는 것은 물론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는 직원에게 출산축하 복지 포인트를 파격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임산부 여직원들은 “먼저 우리시 인구증가 정책에 한 몫을 하는 것 같아 기쁘며 임산부들의 힘든 상황을 잘 이해하고 헤아려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기문 시장은 “공무원들의 인구증가 동참을 위해 다자녀 출산 직원에 대한 평정 우대와 더불어 복지 포인트 혜택 확대 및 임산부 직원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영천시 인구증가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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