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 50분께 포항 앞바다에서  5t급 어선이 침수해 해경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10일 오후 7시 50분께 포항 앞바다에서 5t급 어선이 침수해 해경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수해 해경이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1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인근 370m 해상에서 5t급 어선 A호(자망·승선원 2명) 기관실이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켰고, 승선원 2명을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배수펌프 등 방수장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크레인을 동원해 배를 인양해 항구로 옮길 예정이다.
 

10일 오후 7시 50분께 포항 앞바다에서  5t급 어선이 침수해 해경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10일 오후 7시 50분께 포항 앞바다에서 5t급 어선이 침수해 해경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한편 포항해경은 “연료밸브 등을 차단해 해양 오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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