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북을

황영헌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을)

황영헌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을)가 당선 후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황 예비후보는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이자 4차 산업혁명 전문가로서 의정활동의 첫 번째 목표는 기업에 대한 규제개혁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각종 규제와 정부주도의 산업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의 대열에서 뒤처지고 있다”며 “기업을 운영하기에 좋은 나라로 만들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곧 세계 경제지도에서 지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제도권에서 규제개혁에 앞장서지 않아 사업에 바쁜 이들이 규제개혁당을 만들고, 벤처기업협회에서 규제개혁 컨트롤타워를 호소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황 예비후보는 규제입법 근간이자 허용된 것 외 모두 규제하는 방식의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는 정책공약을 제시하며 국회와 정부, 산학연과 함께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을 위한 혁신포럼(안)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철폐 건수가 의원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변경하고, 정부주도 연구개발 정책을 민간주도로 바꿔나갈 의지를 드러냈다.

황영헌 예비후보는 “규제개혁을 위해 정치를 시작했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준비했다”며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과 21대 국회에서 규제의 틀과 정부정책의 방향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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